Tag: Blog

프로덕트 매니저 역할, 하나의 마침표

3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해왔던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로서의 업무를 종료하게 됐다. 인수인계 기간이 끝나가면서 이제 뭔가 좀 정리를 한번 해 볼까 싶어 업무 종료에 대해 글을 끄적여 본다. 이제 마무리다. 생각을 정리하고 기억 저편으로 보낼 것들은 보내고 다음 생각들을 받아들일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긴 시간 동안 from sc

Localhost에서 블로그 글쓰기

정말 오랜만에 글들을 공개하면서 이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필자가 현재 블로그에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는 Framework는 HEXO라고 부르는 블로그 프레임워크 이다. 이 Hexo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SSG라고도 하고, JAM Stack이라고도 한다. SSG는 ‘쓱’이 아니라, Static Site Generator의 줄임말이다. HTML이라는 정

도네리카노 문 닫다

지난해 중반 즈음 「도네리카노 설정 기록」이라며 야심 차게 후원금 모금을 꿈꾸어 보았지만, 이루어지지는 않다. 필자가 되나 보려고 테스트한 5천원 외 입금은 없었다고 한다. (많은 눈물 ㅠㅜ) 하지만,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억울함은 없다. 열심히 했는데 반응이 없었다면 억울했겠지만. 그래서 앞으로도 별로 열심히는 안하려한다. 앗, 맞다, 잡설이 길었다

2022년, 예전 글들 복구 계획

2022년 새 해 계획 중 Blogging과 관련된 계획 중 하나는 예전 글들을 다시 그 시절의 날짜로 변환시켜서 공개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게 가능하도록 Hexo는 Front-Matter라는 속성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이용하면 특정 글을 해당 아이디어가 떠올랐던 시점으로 저장하여 공개할 수 있더라. 가끔은 ‘이거 언제 다 정리하지?’ 싶은

2022년, 새 해 계획

2010년 즈음부터 시작된 버릇이다. 매년 연초에는 1년 간의 희망을 담은 계획을 수립한다. 그리고 6월 말 혹은 7월 초에 중간 점검을 하고 부족한 내용들을 다시 심기일전하여 진행하곤 한다. 그렇게 올 해도 계획 완료. 최근 몇 년간 집중할 구간들을 찾아 계획하고, 덜 중요한 것들을 계획에서 덜어내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도전을 계속했었는데 올해 계획을 하다

나이 들어감에 대한 감정적인 소회

필자의 어린 시절에는 여자가 20대 중반만 넘어가도 노처녀라며 놀리는 일이 다반사였고, 사촌 누님들을 보면 거의 26살이 되기 전에 결혼하셨다. 필자가 30대가 되었을 때는 40대에 관리자가 되지 않으면 회사에서 잘린다는 게 기정사실로 되는 거 같았고, 30대만 되면 온통 꼰대가 되어 나이 어린 신입 사원들을 하대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40대가 되면 온

2021년의 여름은 유난히 아름다웠다.

2021년의 하늘은 유난히 맑았다. 블로그에 혼을 쏟기엔 2021년 여름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시간의 화살은 늘상 빠르게 날아가므로, 지금 이 시간을 누리고 싶었다. 올 해는 맑은 날씨를 즐기며 오프라인에서 하는 취미생활들에 집중하고, 또 신사업을 꾸려나가며 회사 업무에 집중하다보니 특히나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난 듯 하다. COVID-19 백신도 맞았다

도네리카노 설정 기록

1. 후원과 관련한 잡담가장 강한 동기부여는 ‘결핍’이라고 한다. 필자에게도 그랬다. 하지만 이 ‘결핍’이라는 건 부정적 에너지에서 발생하는 동기부여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부정적 에너지를 동기부여 에너지로 전환하는게 힘들더라.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이야기를 꺼내자니 괜히 재미 없는 필자의 인생한탄이 될거 같다. 아무튼 나이가 조금 들면서 부정적

정기 후원 기관 소개

글을 쓰면서 혹시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커피를 좀 구걸해 볼까 싶어 도네리카노 후원 링크를 만들었다. 그리고 도네리카노 후원 링크를 설정하면서 난 어디에 후원하고, 했었는가에 대해 한 번 쯤 정리해 봐야겠다 싶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필자도 어찌어찌하다보니 경험을 많이 해 보고 싶던 20대, 30대에 여기저기에 봉사활동도 많이 다니고

과거의 게으름을 따라잡는 중

“블로그 새로 만드시더라고요?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 QA 관련해서는 글 안 쓰시나요?” … 무척 부끄러운 질문을 받았다. 그 부끄러움은 내 현재의 게으름과 쌓아둔 과거 이야기들에서 기인한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필자의 과거를 따라잡는 중’이다. 이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하는 고백이 있다. 필자에게는 사실 성격적 큰 단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