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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매니저 역할, 하나의 마침표

3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해왔던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로서의 업무를 종료하게 됐다. 인수인계 기간이 끝나가면서 이제 뭔가 좀 정리를 한번 해 볼까 싶어 업무 종료에 대해 글을 끄적여 본다. 이제 마무리다. 생각을 정리하고 기억 저편으로 보낼 것들은 보내고 다음 생각들을 받아들일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긴 시간 동안 from sc

2022년, 예전 글들 복구 계획

2022년 새 해 계획 중 Blogging과 관련된 계획 중 하나는 예전 글들을 다시 그 시절의 날짜로 변환시켜서 공개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게 가능하도록 Hexo는 Front-Matter라는 속성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이용하면 특정 글을 해당 아이디어가 떠올랐던 시점으로 저장하여 공개할 수 있더라. 가끔은 ‘이거 언제 다 정리하지?’ 싶은

2022년, 새 해 계획

2010년 즈음부터 시작된 버릇이다. 매년 연초에는 1년 간의 희망을 담은 계획을 수립한다. 그리고 6월 말 혹은 7월 초에 중간 점검을 하고 부족한 내용들을 다시 심기일전하여 진행하곤 한다. 그렇게 올 해도 계획 완료. 최근 몇 년간 집중할 구간들을 찾아 계획하고, 덜 중요한 것들을 계획에서 덜어내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도전을 계속했었는데 올해 계획을 하다

나이 들어감에 대한 감정적인 소회

필자의 어린 시절에는 여자가 20대 중반만 넘어가도 노처녀라며 놀리는 일이 다반사였고, 사촌 누님들을 보면 거의 26살이 되기 전에 결혼하셨다. 필자가 30대가 되었을 때는 40대에 관리자가 되지 않으면 회사에서 잘린다는 게 기정사실로 되는 거 같았고, 30대만 되면 온통 꼰대가 되어 나이 어린 신입 사원들을 하대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40대가 되면 온

2021년의 여름은 유난히 아름다웠다.

2021년의 하늘은 유난히 맑았다. 블로그에 혼을 쏟기엔 2021년 여름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시간의 화살은 늘상 빠르게 날아가므로, 지금 이 시간을 누리고 싶었다. 올 해는 맑은 날씨를 즐기며 오프라인에서 하는 취미생활들에 집중하고, 또 신사업을 꾸려나가며 회사 업무에 집중하다보니 특히나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난 듯 하다. COVID-19 백신도 맞았다

정기 후원 기관 소개

글을 쓰면서 혹시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커피를 좀 구걸해 볼까 싶어 도네리카노 후원 링크를 만들었다. 그리고 도네리카노 후원 링크를 설정하면서 난 어디에 후원하고, 했었는가에 대해 한 번 쯤 정리해 봐야겠다 싶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필자도 어찌어찌하다보니 경험을 많이 해 보고 싶던 20대, 30대에 여기저기에 봉사활동도 많이 다니고

인생의 취미들

취미 친구를 구함필자의 다른 글인 “나의 배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필자의 취미 생활은 그냥 필자의 배움의 확장일 뿐이다. 그중에 좋아라 하는 일은 ‘술과 수다’이니, 필자와 함께 이야기는 나누고 싶은 분들은 친구가 되어 필자에게 배움을 베풀어 주시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취미어릴 때는 “넌 취미가 뭐니?” 하면 그냥 남 듣기 좋은 소리를 했었더랬

나의 배움

이번 포스팅은 “배움” 카테고리를 런칭하며 떠오른 감상을 기록했습니다. 나의 배움배움에 대한 글들을 써 내려가다가 문득 그 모든 글들에 공통되게 어필해야 하는 점이 있다고 느껴져서 글을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글을 써 내려가다보니 막상 필자의 개똥(개인적인 똥통) 철학 이야기라 ‘배움’ 카테고리에 남겨 놓기도 적절치 않았다. 그래서 필자 소개 쪽으

블로그 필자 : 『 Lv8+の 꽃怪獸 』 천년나무 아이디 이야기

알림 : 본 글은 2020년 7월 1일 작성하기 시작하여, 2021년 5월 17일에 마무리하였습니다. 긴 시간 동안 바쁜 업무와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고, 또 다른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공개가 늦었습니다. 그래서 2020년의 생각과 2021년의 생각이 마구 엉켜들어가 있습니다. 나무 넝쿨이라 생각해주세요. 미리 드리는 말씀이 페이지는 굳이 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