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 영화 「승리호」에 개봉에 즈음하여

승리호 - 넷플릭스


누가 그랬다.
축구를 사랑하면 프리이어 리그만 보고 좋아할 게 아니라,
동네 조기 축구를 보고도 재밋어 해야 축구를 사랑하는 거라고.


누가 그랬다.
진짜 미식가는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본 사람이 아니라,
동네 분식집 아주머니의 특별한 레시피를 알아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그냥 좀 그렇다.
할리우드 영화 많이 보고 눈 높아진 건 이해하겠는데,
「승리호」 정도의 이야기-끌림과 완성도면 작품으로서는 충분한거 같은데…


나 스스로도 영화 장르를 꽤나 편협하게 편식하는 편이라,
나보다 나은 평론가들의 의견은 내가 이해 못하는 거겠으나…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한거 같은데…
논란의 이유를 나는 모르겠다.


내가 뭘 잘 모르는 거겠지 뭐.
근데 이번 건에 대해서는 내가 모르는 그 무언가를 알고 싶지 않다.
암튼 좀 그렇다. 난 재밋었어.
그거면 됐다.




필자의 짧은 생각에 대해 간단히 적습니다. 댓글 기능은 막아둡니다.

【단상】의 글들은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필자 개인의 생각이므로 딱히 누군가의 댓글을 받고 싶어 쓰는 글은 아니니, ‘이 사람은 이런 쓸데 없는 생각을 하고 사는 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굳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면 제 Social Network 계정으로 와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