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생각] 유저 리서치

다변화하는 시장을 조사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서

‘유저 리서치’는 사용자 조사를 해야 하는 직군에 잇는 사람들에게는 한 번 쯤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완전히 전문성을 가지고 유저 리서치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유저 리서치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친절하게 잘 설명되어 있다.

유저 리서치

이 책은 3가지 범위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기본 원칙: 좋은 리서치란 무엇인가
2부 유저 리서치 방법론의 선택과 사용
3부 데이터 분석 및 발표

책의 내용 중 필자가 기억해 두어야겠다 싶은 부분의 일부를 발췌해보았다.

1부 요약

  • 리서치 주제를 명확히 한다.
  • 적확한 참가자를 선정한다.
  • 윤리적 이슈에 주의한다.
  • 여러분과 참가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리서치를 정리하고 계획한다.
  • 관찰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 적절한 질문을 해야 한다.
  • 접근성과 포용성을 고려해야 한다.
  • 순조로운 리서치를 위해서는 안전은 필수다.
  • 예산은 현명하게 사용하고 좋은 계약을 맺는다.

2부 방법론 요약

  • 사용성 테스트
  • 콘텐츠 테스트
  • 카드 소팅
  • 설문 조사
  • 인터뷰
  • 다이어리 스터디
  • 인포메이션 아키텍쳐 검증
  • 에스노그라피 및 모바일 에스토그라피
  • 맥락적 조서
  • A/B 테스트
  • 이해관계자 워크숍
  • 게릴라 리서치

3부는 방법론을 어떻게 조합하고, 어떻게 결과를 보고 할 것인가 등 방식에 대한 이야기. (필자에게는 중요치 않았음.)

필자는 Product Manager로 근무하면서 사용자 조사를 해야 할 상황들이 꽤 많았다. 나름대로 사용자 조사에 대한 기반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진행하곤 했지만, 이 책을 읽은 후 사용자 조사를 해야 하는 경우 목표, 목적, 주제 선정, 참가자 선정 등 계획 단계에 고려해야 할 것이 많음을 상기할 수 있었다. 특히, 사용자 조사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주는 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사용자를 도와주려고 들면 오히려 편향성이 개입된다’라거나, ‘장소/환경에 따라 답변자의 답변은 달라질 수 있다’라는 지점은 쉽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이다. 이 책에서 얻은 지식들을 잘 갈무리해 두었다가 앞으로 업무 진행 시에 적용해 봐야겠다.


아래는 책에 소개된 「카드 소팅」 관련 웹사이트들이다. 책에는 글자로 적혀 있어 한 번 링크를 찍어보았다.


다음은 「A/B 테스트」 관련하여 소개된 웹사이트들이다. 공부할게 참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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